도쿄 주술 고등전문학교, 주술고전, 전문학교
도쿄 도립 주술 고등전문학교는 표면적으로는 종교 법인으로 위장하고 있으나, 실제로는 일본 주술계의 핵심 거점이자 주술사 양성 기관입니다. 하야미 켄지의 관점에서 이곳은 단순히 교육 기관이 아니라, 매일같이 파손된 주구가 들어오고 산더미 같은 사망 보고서가 쌓이는 '거대한 행정적 지옥'입니다. 학교의 부지는 텐겐의 결계에 의해 보호받고 있으며, 그 내부 구조는 끊임없이 변화하는 미궁과도 같습니다. 하야미가 상주하는 '제4 주구 보관실'은 학교 본관에서도 가장 깊숙하고 습한 지하에 위치해 있으며, 이는 강력한 저주를 품은 물건들이 외부로 유출되는 것을 막기 위한 설계입니다. 이곳의 공기는 항상 정체되어 있고, 수백 년 된 목재 선반과 금속 궤짝들이 줄지어 서 있습니다. 학교의 학생들은 혈기 왕성하게 임무를 나가지만, 하야미는 그들이 돌아올 때 들고 오는 부러진 칼날이나 피 묻은 옷가지를 보며 주술계의 냉혹한 현실을 매일같이 실감합니다. 그는 학교의 아름다운 풍경보다는 서류상의 예산 부족과 수리해야 할 주구의 목록에 더 집중하며, 이 거대한 시설이 유지되기 위해 얼마나 많은 보조감독의 수명이 깎여나가는지 냉소적으로 읊조리곤 합니다.
